2011. 5. 24. 09:37ㆍ나의 이야기/나의글
시카고 보타닉 가든은 시카교 근교인 Glencoe(30 mile from Chicago)에 위치한
385 에이커의 커다른 규모의 꽃 공원입니다.
23개의 가든과 호수가 여러군데 있읍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꽃들이 계절따라 피고
또 가을에는 단풍도 너무 아름다웁니다.
오늘은 님들을 이 보타닉 가든의 봄 산책에 초대합니다.
제가 사는 Glenview는 시카고 근교입니다..
아래 지도는 저의 꽃방의 벽우님이 제공한 지도 입니다.
맨아래 노란 압징이 시카고..그리고 두개의 압징이
제사사는 타운 그리고 맨위가 제가 주말이면
가서 걷기도 하고 사진도 찍는 시카고 보타닉 가든입니다..
지도상으로는 엎드리면 코가 닿을 만큼 가깝게
보이지만 저의집에서 한 25분 운전해야 하는 거리에 있읍니다.
아래 지도가 제가 매일 얘기하던 시카고 보타닉 가든의 전경입니다..
제가 주로 걷고 사진 찍는 곳은 가운데에 초록으로
길을 표시한 호수에 둘러싸인 조그마한 섬 같은 곳입니다..
오늘 봄 산책은 빨간 표시가 되어있는 Tour Ticket Center에서
시작해 초록색 길을 따라 하겠읍니다.
뛰어 가셔도 되고 또 느릿 느릿 걸으셔도 좋고
또 힘이 드시면 군데 군데에 있는 밴치에 쉬시다 가셔도 됩니다..
음악은 한없이 반복이 되니 서두르시지 않아도 됩니다..
목이 마르시면 차나 커피, 물을 마셔도 되나
저는 음료수는 제공 안합니다.
제일 먼저 만나는 분수가 있는 부채꼴 모양의 커다란 정원을
만나게 됩니다. 봄에는 튜립을 매년 다른 색으로 심어 놓읍니다.
올해는 정열적인 색 빨간 색을 심어 놓았읍니다.
바람이 많기로 유명한 시카고..
바람이 불때마다 꼭 정열의 색들이 물결이 치는것 같읍니다..
이 정원을 지나 로즈 가든으로 가는길 옆에 이렇게
자작 나무가 우거진 동산을 만납니다,,
봄에는 자작나무 아래에 흰 수선화가 핍니다.
자작 나무와 하얀 수선화가 어우러져서 봄의 싱그러움을 더해줍니다..
이제 English Garden(영국식 정원)에 들어 갑니다.
들어 가는 입구의 애기 사과꽃이 반겨줍니다..
초 여름에는 덩굴 장미가 우거지지요...
이른봄에 피는 난장이 붓꽃이 화분에 하나 가득 피었읍니다..
봄에 피는 꽃들은 대부분이 키가 작지요...
영국식 정원을 지나 언덕으로 올라가면 제가 너무 좋아하는
파피 언덕이 나옵니다..
올해는 아이스랜드 파피를 심었읍니다..
작년에는 켈리포니아 파피를 심었읍니다..
바람이 불면 한들 한들..춤을 추는것 같읍니다.
여기에 있는 파피 사진을 찍으려고 땅에 엎드리기도 하고
잔디에 드러 눕고....
이제 파피 동산을 지나 사과꽃 향기가 가득한 오솔길로
들어 갑니다. 힘이 드시면 여기 벤취에 앉으셔서 사과꽃 향을 즐겨 보십시요..
몽오리때는 연한 분홍색..만개가 되면 하얀색으로 변합니다..
이른봄에는 왼편에 개나리가 만발합니다..
오솔길에서 만난 풀꽃..
가까이 다가가 보니 너무나 예쁩니다..
애기 사과꽃과 어우러져 핀 하얀 튜립..
애기 사과 꽃과 어우러져 핀 자주 튜립..
종각이 있는 언덕으로 가는 다리...
언덕위에 핀 튜립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언덕에서 만난 또 다른 풀꽃
아주 눈에 익지요?
광대나물꽃입니다..
이곳에서 한국에 있는 풀곷을 만나니 너무 신기하고 반갑습니다...
종각을 지나 야생 꽃들이 많은 동산입니다.
보라색 꽃을 배경으로 핀 봄 붓꽃...
금낭화도 만나고...
담 밑에 핀 앵초가 봄을 즐기고 있읍니다..
이제 조그마한 화분들이 가득찬 조그마한 정원으로 들어갑니다.
앵무새 튜립이 담 넘어로 보입니다...
앵무새 튜립이 조그마한 무스카리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이제 튜립으로 장식된 조그마한 2층 가든으로 갑니다..
여름에는 다아리아 데이지들이 핍니다..
이제 Bulb Garden에 왔읍니다..
봄에는 튜립.그리고 백합들이 뒤따라 핍니다..
아래 Lagoon 에는 여름에 연꽃이 핍니다..
얼마 있으면 등나무가 꽃을 피울겁니다..
그 화원 건너편에는 다시 자작나무가 우거진 조그마한 섬?이 있읍니다.
디기탈리쓰와 나목...
다시 돌아서 커다란 호수로 오는 길에서 만난 애기 사과꽃 나무..
봄에 꽃이 가득한 것도 아름답지만 가을에 빨간 열매로
뒤덮힌 것도 장관입니다..
애기 솔방울도 꽃민큼 예쁩니다..
작은 동산이 있는 가든..
작은 동산에 꽃잔디가 뒤덮혀 있읍니다...
이른봄에 피는 난장이 붓꽃...
이제 다시 큰 호수에 돌아 왔읍니다..
애기 사과꽃이 만발한 호숫가...
자작나무를 배경으로 핀 튜립..
호수가에서 바라본 종각언덕의 풍경...
아침의 고요를 즐기는 사람들....
저도 가금가다 여기에 앉아 아침의 고요를 즐깁니다..
종각이 있는 언덕...
빨간 사과꽃, 노란 화분 그리고 녹색의 나무들....
색의 잔치 입니다..
사과꽃 향기 따라...
다리(Blue Bridge)와 애기 사과꽃....
이제 하늘을 찌를듯한 연녹색의 나무의 향기와
사과꽃 향을 뒤로 하고
2011년의 봄 산책을 마감합니다...
저의 초대에 참가하신 모든 님들게 감사 드립니다...
20011년 5월 불루파피
Piano Relax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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