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첫날에 나의 블로그 대문에 새 영상을 싣다.
2018. 1. 2. 04:21ㆍ나의 이야기/나의글
2018년 첫날에 나의 블로그 대문에 새 영상을 싣다.
나는 매년 새해 첫날에 나의 블로그 대문의 영상을 바꾼다.
영상을 2주 전에 만들어 두었다가
새해 첫날에 바꾸었는데 올해는 조금 늦어져서 어제 2017년의
마지막 날에 만들었다.
내가 지난 일 년 동안 찍은 사진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봄부터 가을까지 나열을 하고 배경음악을 넣어주면 된다.
사진은 미리 뽑아 놓은 게 파일에 있어서 수월했는데
배경으로 실을 음악을 찾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매일 들어오는 블로그의 음악이 너무 화려하면 금방 실증이
날거고 또 너무 차분하면 사진이 늘어지는 느낌을 주어서
대문 영상에 맞는 배경음악을 선택하려고
이 음악 저 음악을 유튜브에서 들었다.
작년에는 귀에 익은 아름다운
"MOZART: Flute and Harp Concerto in C major KV 299"를 배경음악으로 올렸다.
올해도 클래식 음악 중에서 아주 보편적이고 귀에 익숙한
"Beethoven piano concerto #5 2nd movement"로 정했다.
완성된 새 영상을 대문에 올리니 블로그의 맛이 달라지는 것 같다.
이제 블로그에 들어오면 이 음악이 나오고 내가 2017년에 찍은 사진들이 나온다.
지난 사진들을 보면서 2018년에 만날 보타닉가든 그리고 야생공원의
꽃들도 상상도 하면서 이 긴 겨울을 보낼 것이다.
2018년 첫날에..
My favorite Photos in 2017
Beethoven piano concerto 5 2nd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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