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다.
지난 주말 나의 보타닉가든 방문은 참 특별한 것이었다.
지난 5년간을 매주 방문하면서 나도 손주가 생기면
보타닉가든 안에 있는 “Model Railroad Garden”을
보여주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이 가든 안이 궁금해서 밖에서 몰래 들여다보고
씨즌이 끝나면 들어가는 입구를 열어 놓아 속을 들여다보면
작은 모델 건물들만 보이고 모델 기차들은 보이지가 않았다.
이 Garden은 주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손주들의 손을 잡고
같이 들어가 구경을 한다.
그렇게 기다리던 손주와의 방문이 지난 주말에 이루어 진 것이다,
보타닉가든을 향하는 나의 마음은 벌써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설렜다.
입구에 가니 입장료는 3살부터 받고 나는 60이 넘어
시니어 입장료를 그리고 딸의 입장료를 합하니 9달라다.
챨리는 한 살 반이니 무료입장이다.
이 가든에 오는 아이들의 대부분이 3살을 넘은 것 같다.
챨리는 이 모델기차를 도서관에서 그리고 책방에서
몇 번 본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크고 많은 모델기차는 처음이라
기차들이 쉴 새 없이 여기저기로 다니는 것을 보고는 입을 다물지 못한다.
하늘을 나는 기차도 있고, 다리를 건너는 기차도 있고,
구불구불한 철로를 따라서 나타났다가 숨었다 하는 기차도 있고.
내가 봐도 신기한데 이 작은 챨리한테는 더 신기하겠지.
White house(백악관)
거의 반시간을 머물었는데도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더 오래 머물고 싶어서
이렇게 다리를 건넜다가 다시 돌아가는 것을 서너 번 반복 한다.
점심시간이 되어서 “Lunch time”하니 먹는 것을 좋아하는 챨리
아쉽지만 “Bye..Bye..”하면서 우리를 따라 나온다.
Model Railrod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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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조건
독일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는 행복의 조건으로 세가지를 말했다.
첫 번째, 할 일이 있고.
두 번째로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마지막으로는 희망이 있다면, 당신은 지금 행복하다
나는 음정에 들어와 나의 게시물을 매일 올리고
님들이 올린 게시물을 감상하고
나이가 든 할머니가 매일 무척 바쁘고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고
내년에는 더 아름다운 사진과
글을 올려야지 하는 희망이 있으니
나는 분명히 행복의 조건을 다 갖추고 있는 사람이 아닌가한다.
Relaxing Piano Music by Marc Enfroy: 'A Positive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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