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스네 / 타이스의 명상곡 - 크리스티안 린드베리(트롬본)

 Massenet  - Méditation  from  opera 'Thäis'       
 
프랑스의 오페라 작곡가 마스네가 오페라 '타이스'의 제 2막,  
1장과 2장 중간에 간주곡으로 쓰기 위해 작곡한 작품이지만
극의 중간에도 흐르며 오페라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꿈을 꾸는 듯한 청아한 선율로 시작되어 중간부에서 약간은 
낮으면서도 강하게 변주되며, 다시 처음의 선율이 나타나
멀어져가는 듯 아련한 분위기로 마무리되어 듣는 이들을 
끌어당기는 듯한 매력적인 곡.

크리스티안 린드베리(1958 ~ 스웨덴)는 현존하는 최고의 트롬본
연주자로 17세에 트롬본을 배우기 전까지 바리톤 호른을 공부했다. 
그는 비인기 악기인 트롬본을 피아노, 바이올린에 못지 않은 솔로 
악기로 만들겠다는 의지로 200여 곡을 초연했으며, 자신의 이름
으로 명명한 국제 트롬본 콩쿠르를 스페인에 창설했다. 
비발디 사계 중 '겨울'과 림스키의 ’왕벌의 비행’을 연주 : 듣기 click ▽
할 만큼 엄청난 기교를 지녀 ’트롬본의 파가니니’라고 불린다. 

Christian Lindberg  trombone
Per Lundberg  piano  

  2009. 10. 6.  Slm&m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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