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미신? "삼세번"..님들의 미신은 무엇인지요?

2012. 12. 10. 13:22나의 이야기/나의글

 

 

 

 

 

 

 

 

 

 

 

 

 

분주한 무당벌레.. 왜 이름이 무당벌레일가??   12월 온실에서...

 

 

 

 

 

미신(Superstitions)

 

미신이란 마음이 무엇에 끌리어 잘못 믿거나 아무런 과학적 근거도

없는 것을 맹신하는 일을 의미한다.

현대에는 이런 것은 미신 혹은 비과학적인 것으로 치부되었으나

과거에는 정말로 믿거나 종교로 발전하기도 하였다.

 

 

대표적인 미신.

 

검은 고양이

검은 고양이를 보면 죽음의 징조다.

재빨리 나무로 된 것을 만지면 그 징조를 피할 수 있다.

 

숫자 13 미신

서양에서는 13을 불길하게 여긴다.

 

숫자 17 미신

 이탈리아인들은 13만큼 17도 불길하게 여긴다.

17은 로마 숫자로 XVII로 쓰는데, 글자 순서를 바꾸면 VIXI가 된다.

이것은 라틴어로 〈나는 살았어요〉라는 뜻인데,

그렇다면 순서를 바꾸기 전인 XVII는 뜻이 반대가 되어 〈난 죽었네〉라는 뜻이 된다.

 

숫자 4 미신

한자 문화권에서는 4를 불길히 여긴다.

이유는 4와 죽음을 뜻하는 死가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

 

위키페디어에서 가져온 글 

 

 

 

 

나의 미신?: "삼세번"

 

 

삼세번: 국어사전에는 삼세번이란 뜻이 "더도 덜도 없이 꼭 세번"이라고 나온다.

 

나에게는 이 삼세번이 이런 뜻이 아닌  일이 첫 번째로 잘 풀리지 않으면 세 번 째는

일이 풀린다는 그런 의미가 있다.

 

오늘 남편이 새 카메라를 구입했다.

 

 

 

Nikon 1 J1

 

3 lenses

 

 

 

지금 가지고 있는 작은 똑딱이는 4 년 전에 구입한 것이다.

조금 오래된 것 같아서 새 카메라로 갈을가 생각을 했다. 

아주 간편하고 랜즈를 갈아 끼울 수 있는 작은 카메라를 찾고 있었다.

며칠 전에 우리집 근처에 카메라와 다른 전기 제품을 파는 상회에서

크리스마스 세일로 니콘에서 나온 Nikon 1 J1이라는 아주 소형의

카메라인데 랜즈를 갈아 끼울 수 있는 카메라를 세일을 한다는 전단지가 메일로 왔다.

그래서 스토어에 가보니 세일즈하는 젊은 사람이 카메라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 것 같아 사지 않았다.

 

그 후에 며칠을 있다 두 번째로 다시 가 보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쎄일즈하는 사람이 광고에 있는 것과 다르게

카메라와 2개의 랜즈만 세일 가격으로 주고 세 번째 랜즈는

원 가격을 다 내어야한다고 우겨서 또 사지 않고 집으로 왔다.

그런데 오늘 아침 일요 신문과 함께 온 전단지를 보니

 크리스마스가 가까워 마지막으로 세일을 하는지 가격이 50불 더 떨어졌다. 

 

그래서 세 번 째로 다시 갔다.

오늘은 아주 시원시원한 젊은 세일즈맨이 다가와 도와줄 것 없냐고 물었다.

그래서 Nikon 1 J1을 사고 싶다고 하니 카메라를 보여주면서

설명도 잘해주고 또 가격도 우리가 원하는 가격이다.

카메라와 3개의 랜즈를 사는데 많은 디스카운트를 해 주었다.

그리고 카메라를 넣고 다니는 가방도 공짜로 받아오고..

이렇게 해서 세 번째 방문에 드디어 카메라를 샀다.

 

이 일 말고도 나에게는 삼세번에 많은 것이 이루어져서

나에게는 미신 같은 믿음이 있는 말이다.

첫 번째에 되지 않으면 세 번째는 꼭 이루어진다는 비과학적이지만

 

미신같은 믿음..

 

 

남편도 내가 세번째로 소개를(미국식 선) 받은 사람...

이 음정도 내가 세번째로 가입한 카페...

 

일일이 나열하면 한 한페이지는 될 것 같다.... 

 

 

 

 

Relaxing Piano Music by Marc Enfroy: 'A Positive Spir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