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대(Wetland)를 방문 해 개구리 합창을 듣다..

2014. 4. 6. 10:18나의 이야기/My Photos

 

 

 

 

 

 

 

오늘은 우리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Wetland(습지)방문을 했다.

이 습지는 Costco(코스트코)를 가는 길목에 있다.

 

 

Glen이라고 불리는 이 지역은 5년 전에 개발이 되어 많은 주택과

작은 쇼핑 몰, 극장 그리고 우리 그랜뷰 타운에

유명한 Glen Fitness center(헬스클럽)가 생겼다.

습지대는 금싸라기 땅인 개발지역의 모퉁이에 있다.

 

 

건축가들은 이 습지대를 없애고 주택을 세우자고 그랜뷰 타운에 신청을 했는데

이 습지대는 자연생태계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고

또 교육상 이 습지대는 꼭 보전을 해야 한다고 많은 주민들이 서명운동에 참가를 했다.

나도 이 운동에 서명을 했다.

 

 

그랜뷰는 호수가 많은 타운이다.

이 습지대 옆에도 커다란 호수가 있고 내가 사는 곳에서 한 5-10

정도 운전하면 몇 개의 호수를 볼 수 있다.

오늘 코스트코에 가서 봄에 심을 릴리 구근과 함박꽃 뿌리를 사고 오는

길에 이 습지대를 들러 보았다.

 

 

매번 지나면서 보았지만 한 번도 실제로 방문을 한 적은 없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이 습지대를 관리하는 여자 분을 만났다.

아마 자원봉사대로 일하는 분인 것 같다.

내가 처음 방문이라고 하니 이 습지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해 주었다.

그리고 습지대의 웅덩이에 가면 개구리의 합창을 들을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저녁도 아닌데 무슨 개구리 합창을 듣나? 했는데

정말 웅덩이에 가니 개구리의 합창이 요란하다.

이 습지대에는 아주 귀한 야생 란도 피고 많은 야생 꽃들이 핀다고 한다.

 

 

이번 봄부터는 자주 이곳을 방문해야겠다.

 

 

 

 

 

 

아래 사진들은 내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작은 똑닥이로 찍은 사진이다.

코스트코 앞에 있는 야산 풍경

 

 

 

습지대의 봄 풍경..

 

 

 

 

 

 

 

 

 

 

 

 

 

 

 

 

 

 

 

 

 

 

 

 

 

 

 

 

 

 

 

 

 

 

 

습지대 앞에 트레인이 다닌다.

 

 

 

 

 

 

 

 

 

 

 

 

 

 

 

 

 

 

 

 

 

 

 

 

 

 

 

Nature's Lullaby : Tony O'connor